일본 삿포로 7월 날씨 & 복장, 축제, 명소 공략!
라벤더가 아름다운 삿포로
2월, 8월에 이어 세 번째 삿포로 포스팅입니다.
(2월과 8월의 삿포로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포스팅 참조)
아무래도 우리나라와 가깝기도 하고 주인장이 일본을 좀 좋아하다 보니 자주 나오는 나라 일본입니다.
삿포로 하면 보통 하얀 눈밭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만 7월과 8월에도 대성수기를 겪는 삿포로입니다.
이처럼 한 여름에 삿포로가 호황인 것은 우리나라보다 시원한 날씨와 매혹적인 라벤더 덕분일 것입니다.
오늘은 세계적인 라벤더 축제가 있는 7월의 삿포로를 청라돌고래와 함께 알아봅니다. 풍덩!
1) 7월의 삿포로 날씨
우리나라의 여름 초입 같은 7월의 삿포로.
삿포로는 위치상 우리나라보다 위도가 높아 겨울이든 여름이든 기본적으로 우리나라보다 온도가 낮습니다.
삿포로의 7월은 최고 기온 24˚에서 최저 기온 13˚이며 평균 강우일은 약 8일입니다.
날씨가 많이 덥지는 않기에 얇은 긴팔이나 얇은 겉옷이 하나 있으면 여행하기 좋습니다.
2) 7월의 삿포로 축제 '라벤더 축제'
라벤더에 진심인 홋카이도 사람들
보통 일본에 라벤더는 4월에서 7월 정도이나 위도가 높은 홋카이도는 보통 6월 말부터 개화가 시작됩니다.
그러다 보니 7월과 8월에는 홋카이도 지역에서는 만개된 라벤더를 볼 수 있습니다.
이전 캐나다 오타와 포스팅에서는 오타와 사람들이 튤립에 진심이라는 것을 확인했었는데 홋카이도 사람들의 라벤더 사랑도 이에 지지 않습니다.
오타와에서는 축제 장소가 공원으로 국한돼 있었다면 홋카이도는 언덕이 전부 라벤더로 뒤덮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라벤더 소프트 아이스크림 등 축제를 일본 사람들이 벚꽃 축제에서도 그랬지만 먹거리를 축제와 연관시키는 것은 참 잘하는 것 같습니다.
아래 목록은 라벤더를 구경하기 좋은 명소들을 몇 군데 선정했으니 홋카이도에 라벤더를 보러 가시는 분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마코마나이 다키노레이엔
- 팜 도미타
- 사이카노사토
3) 7월의 삿포로 명소 '청의 호수'
푸를 '청' 물 색깔이 너무 아름다운 '청의 호수'
삿포로는 아니지만 삿포로 가는 사람들이라면 꼭 추천하는 '청의 호수'입니다.
아름다운 '청의 호수'는 인공 호수입니다.
활화산에서 흘러내리는 진흙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인공적으로 만든 호수로서 그 푸른색은 주변 온천과 같이 수산화알루미늄 등 천연 미네랄 성분들에 의해서 발생하는 색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청의 호수'는 날씨에 따라서도 색이 변해 보인다고 하며 물속에 있는 낙엽송과 자작나무에 의해서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청의 호수'는 여름뿐만이 아닌 겨울에도 인기 많은 관광지로서 삿포로 방문 계획이 있으시다면 방문 추천합니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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